"에어컨 껐다고 맞았다" 고교생 아들,아버지 신고
2008-07-07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모 아파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들(18)이 거실의 에어컨을 끄자 뒤통수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교 3학년인 아들이 평소에도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해 화가 나 있었는데 짜증나는 날씨에 에어컨을 꺼버리자 주먹이 나갔다"고 말했다.
광주 지역은 6일에 이어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