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크라운제이 "이 선을 넘지 말자"
2008-07-07 스포츠.연예팀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크라운제이가 "이 선을 넘으면 진짜 커플이 될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17회에는 100일을 맞은 커플들의 웨딩촬영의 최종편이 방송됐다.
크라운제이는 웨당 촬영 중 서인영에게 키스하라는 사진작가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고, 끝까지 입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라운제이는 왜 키스를 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어떤 남자가 키스안하고 싶겠냐. 가벼운 키스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선을 넘지 말자는 마음이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 선은 넘지 말자. 이 선을 넘으면 더 이상 가상 부부가 아니라 진짜 커플이 될 수도 있다"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크라운 제이의 마음을 모르는 서인영은 다소 불만어린 목소리로 "이런건 서방이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의외로 부끄러워하더라. 어떤 사진은 내가 목을 더 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서인영-크라운 제이 커플은 다른 커플들과 다르게 신상구두와 함께 웨딩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