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태연과 닮은 꼴? 국민공주 정경미 상처 받아"
2008-07-07 스포츠연예팀
개그콘서트의 왕비호가 이번엔 프로게이머 이윤열과 '소녀시대' 태연에게 독설을 퍼부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비호 윤형빈은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의 인기코너인 봉숭아 학당에서 '소녀시대' 태연과 정경미가 나란히 있는 사진을 꺼내 보이며 윤형빈은 정중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이런 사진 올리지 말아달라"며 "정경미와 태연이 닮았다고 하는 우리 국민요정(정경미)이 상처받아! 하필이면 이렇게 못생긴 애랑 비교해 놨어"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뿐 아니라 이날 방송을 관람하기 위해 객석에 있던 '위메이드 폭스'의 이윤열을 포함, 선수단들에게도 독설을 퍼부었다.
봉숭아 학당의 선생 이수근이 "오늘 관객석에 누가 왔는지 아느냐"고 묻자, 윤형빈은 "아아 옷 똑같이 입고 온 애들"이라고 말을 꺼낸 뒤 "여기 천재 테란 이윤열도 있는데 니들 잘 풀려서 프로 게이머지 아니면 PC방 폐인 이었다"고 일격을 가했다. 또 그는 "아줌마 컵라면 하나"라며 PC방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은 실제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연인 정경미의 사진을 '국민요정'이라고 올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