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연극열전의 프로그래머로 변신한 조재현이 드라마틱한 삶을 공개해 화제다.

19일 방송되는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서는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했던 배우 조재현의 연기인생을 소개했다.

고등학교 시절 겪은 퇴학이라는 아픈 기억과 MBC 카메라 감독이었던 친형의 죽음이란 극한 슬픔과 대면하게 된 것 .

짧지 않은 무명생활의 설움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배우 조재현의 연극 같은 인생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만났다.

조재현은 대학교를 갓 졸업한 24살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현재 아들은 조수훈과 딸 조혜정을 슬하에 뒀다.

아들 조수훈이  쇼트트랙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특별하다. 2002년 시드니 동계 올림픽에서 헐리우드 액션으로 우리나라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뺏어간 안톤 오노 사건에 분개해 쇼트트랙을 시작했다고.

남들보다 늦은 시작으로 인한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지금 조수훈은 국가대표 상비군이 될만큼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고 현재 단국 대학교에 입학해 쇼트트랙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딸 조혜정 또한  2007년 개최된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영어로 사회를 보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재원.

네버엔딩 스토리는 뛰어난 연기력에 성공적인 연극 무대를 이끌어가는 조재현, 단란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의 조재현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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