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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숨은 조력자' 아버지와 포옹 "잘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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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숨은 조력자' 아버지와 포옹 "잘 다녀올께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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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기에 앞서 아버지 김현석씨(52)와 포옹을 하고 있다.

김현석씨는 '후배 양성'을 김연아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손꼽았다. 김씨는 지난 14일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에서 "김연아가 만약 은퇴하게 된다면 그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후배를 길러내는 게 의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순간이 많았다. 한 때 70만 원짜리 안무를 받을 정도로 힘겹게 훈련했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1년에 4~5천만원씩 들어가는 훈련비용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웠는데 그때마다 김연아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나왔다. 하늘에 항상 감사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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