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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막말녀 "나 성격 X 같다. 병X이냐? X발, 운전이나 똑바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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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막말녀 "나 성격 X 같다. 병X이냐? X발, 운전이나 똑바로 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1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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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 폭언과 욕설을 퍼붓는 일명 택시 막말녀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택시 막말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택시 막말녀 동영상을 살펴보면 한 젊은 여성 승객이 중년의 택시 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막말을 하고 있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바로 택시기사의 자녀. 그는 "아버지가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데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동영상을 올리게됐다"며 동영상을 올린 경위에 대해 밝혔다.

이어 택시 막말녀 게시자는 "거의 아빠 뻘 보다 더 나이 드신 분한테 욕을 어떤 생각으로 저렇게 퍼 부을수가 있는지... 아가씨 집이 정확히 어디 쪽 이냐고 물으니깐 그때부터 욕을 퍼붓기 시작하는 군요"라고 덧붙였다.

택시 막말녀 영상 속에는 4~50대로 추정되는 택시기사가 2~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의 욕설과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의 여성은 택시기사에게 다짜고짜 "우리 집 알아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사는 "내가 아가씨 집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말했다.

여성은 "내 성격이 X같으니 보지 말고가요. 알았죠? 길을 모르면 처 배워야지"라며 도넘은 말을 건넸다.

택시기사가 가만히 있자 그는 "알았냐는 물음에 답하라. 병X이냐, 내가 병X이냐"를 되풀이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여성은 "이런 씨X. 운전이나 똑바로해. 나 이거 다 부숴버리고 싶으니까", "할 게 없으니까 택시기사나 하지" 등의 폭언을 쉴 새 없이 이어나갔다.

택시 막말녀 게시자는 "택시기사가 자기 남자친구도 아니고 집 앞까지 어떻게 아냐. 저렇게 욕을 하고선 경찰서 가서 택시기사가 자기를 질질 끌고 내렸다며 다리를 다쳤다고 병원에 갔다고 하네요. 털끝하나 안 건들었는데 말이죠"라고 분노했다.

택시 막말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막말녀 자기 집 모른다고 택시 기사한테 막말을 하네", "택시 막말녀 세상 참 험악하구나", "택시 막말녀 진짜 짜증나는 여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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