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옥관훈장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가수 싸이는 2012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에 배우 조민수, 이정진과 함께 옥관 문화 훈장 명단에 올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싸이가 지난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6억 이상의 조회수와 영국 UK차트 1위, 미국 빌보드차트 2위 등을 기록해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고 관심을 높인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싸이는 바쁜 미국 일정 때문에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가 옥관문화훈장을 받게 돼 감사하지만 바쁜 해외 스케줄로 인해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며 "추후 개별 시상키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싸이 옥관훈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옥관훈장 받을만 하다", "진정한 월드스타", "싸이가 옥관훈장 안 받으면 누가 받아", "싸이가 최고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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