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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Q&A] 자위가 성관계보다 좋다? 만족도 살펴보니..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2013-01-10 08:12
인터넷이나 잡지에서 섹스에 대해 흔히 볼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자위가 좋은 것이고, 자위를 잘 하는 법에 대해서 글을 풀어놓은 것이 참 많다.

이러한 글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렇다.

물론 자위라는 것 자체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성생활의 보조적인 행동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 동의하지만, 너무 지나쳐서 성관계보다 자위가 더 좋은 것이며 자위를 잘해야 성관계도 잘 할 수 있다라는 너무 지나친 논리를 펼친다는 생각이다.

성관계를 할 수 있으면 건강에 주는 영향은 성관계를 하는 쪽이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더 좋다는 결과들이 일부 있다.

성관계가 자위보다 심혈관 기능을 포함한 여러 기능에 더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결과도 있다.

폐경기 여성에게는 자위보다는 성관계를 한달에 3번이상 한다면 폐경기때 흔히 올수 있는 질위축증이 덜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위를 하는 것은 위와 같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이 덜 할 수는 있어도 이상한 방법으로 자위하는것에 집착하지 않는 한, 자위가 특별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직까지 없다.

오히려 성관계가 부족한 남성들은 음경에 신선한 혈액공급이 좀 부족할 수 있는데, 자위가 음경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성관계가 부족한 남성의 경우 자위가 음경의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위에 집착하는 경우 자신만의 자위방법이나 너무 급하게 하는 경우 오히려 정작 성관계시 조루나 지루등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뭐든지 적당한게 좋을 것이다.

만족도는 과연 어떨까?

성관계에서 오르가즘을 느낄 때 특이하게 증가되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것이 프로락틴(prolactin)이라고 하는 호르몬이다.

우리 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보통은 여성들의 수유에 관여하거나, 성적인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쪽으로 작동하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성관계시 오르가즘이 크면 클수록 체내에 프로락틴이 크게 증가되는데, 크게 증가된 프로락틴이 성관계 후 다시 성적인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불감기를 발생하게 한다.

따라서 성관계시 오르가즘이 크면 클수록 프로락틴이 크게 증가되면서 성관계의 만족도가 더 크고, 이후 불감기가 더 길게 된다. 

자위를 하고 오르가즘으로 증가된 프로락틴보다 실제 성관계 후 오르가즘으로 증가된 프로락틴이 약 4배 증가되는 확인한 결과가 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성관계후의 만족도가 자위의 만족도보다 더 크다는 말로 표현할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자위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자위가 성관계보다 더 좋다는 식의 논리는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도움말=어비뇨기과 두진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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