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 가장 비싼 반면 중앙대학교병원이 가장 저렴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뇌혈관과 뇌 MRI 비용 간에 가격 격차가 가장 컸다.
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1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뇌혈관 MRI 진단료는 최저 47만4천 원에서 최고 72만 원으로 1.5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비싼 병원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으로 70만 원대에 달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69만6천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경희대학교병원과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이 68만 원을 받아 7위에 랭크됐고,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67만8천 원)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6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2만 원)도 60만 원이 넘었다.
서울 상급종합병원 MRI진단료 | ||||
순위 |
병원명 |
MRI진단료 |
지역 | |
뇌혈관 |
뇌 | |||
1 |
720,000 |
720,000 |
서울 성북구 | |
720,000 |
720,000 |
서울 양천구 | ||
3 |
696,000 |
696,000 |
서울 성동구 | |
4 |
690,000 |
730,000 |
서울 서초구 | |
690,000 |
730,000 |
서울 강남구 | ||
690,000 |
730,000 |
서울 서대문구 | ||
7 |
680,000 |
680,000 |
서울 동대문구 | |
680,000 |
720,000 |
서울 구로구 | ||
9 |
678,000 |
717,000 |
서울 영등포구 | |
10 |
668,000 |
668,000 |
서울 용산구 | |
11 |
620,000 |
640,000 |
서울 광진구 | |
12 |
597,000 |
730,000 |
서울 강남구 | |
13 |
580,000 |
580,000 |
서울 노원구 | |
14 |
567,000 |
730,000 |
서울 송파구 | |
15 |
550,000 |
620,000 |
서울 종로구 | |
550,000 |
720,000 |
서울 종로구 | ||
17 |
474,000 |
717,000 |
서울 동작구 |
이어 삼성서울병원(59만7천 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58만 원), 서울아산병원(56만7천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서울대학교병원(55만 원) 순이었다.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이 47만4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뇌 MRI의 경우 최대 1.3배 가격 차이를 보였으며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이 7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72만 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71만7천 원) ▲한양대학교병원(69만6천 원) ▲경희대학교병원(68만 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6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4만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62만 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58만 원) 순이었다.
뇌혈관과 뇌 MRI진단료가 같은 병원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6곳이고, 차이가 가장 큰 병원은 중앙대학교병원이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뇌 MRI 진단료가 뇌혈관 MRI보다 무려 24만3천 원이나 비쌌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1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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