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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면 우대금리'...내게 맞는 기부 연계 금융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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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면 우대금리'...내게 맞는 기부 연계 금융상품은?
  • 유성용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4.12.22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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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구세군 종소리가 본격 들리기 시작했다. 연말연시 주변을 한 번쯤 돌아보게 되지만 그렇다고 막상 기부를 하자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면 기부와 관련된 은행 상품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우대이율을 받거나, 통장을 개설하기만 해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이 있다.

◆ 기부·봉사 인증하면 우대이율 팡팡~

국민은행의 ‘KB사랑나눔적금’은 3년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계약기간 중 고객이 기부 및 봉사활동을 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각각 연0.3%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행복나눔적금’도 기부와 봉사활동 증명서를 제출하면 연0.1%p씩 최고 연0.2%p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참! 좋은 기부적금’을 통해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단 한번만 기부해도 연0.3%p의 이자를 더 준다.

농협은행은 ‘하트 정기 예금, 적금’을 통해 각각 최대 0.6%p와 1.8%p의 우대금리를 준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사회봉사활동자 및 기부자, 모범납세자, 헌혈자, 장기기증서약자, 국가·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 세대주로서 자격을 인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자동이체, 상품 가입만 해도 자동 기부!

우리은행의 ‘우리함께 행복 나눔 통장·적금’은 10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1%p 우대금리를 준다. 이를 통한 이자금액은 고객명의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기부된다.

‘우리겨레통일 통장·정기예금’은 가입 후 대한적십자사로 기부이체 동의만 하면 연0.1%p 우대이율(잔액 100만 원까지)을 받고 이에 대한 이자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바보의 나눔 통장·적금·체크카드’ 상품에 가입만 해도 건당 100원씩 기부한다.

기업은행은 ‘독도는우리땅통장’ 상품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를 독도 관련 기관에 기부한다. 201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후원금이 3억 원 조성됐고, 2억 원이 기부에 쓰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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