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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서 구입한 온수매트, 늦장 AS에 반복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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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서 구입한 온수매트, 늦장 AS에 반복 고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1.23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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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홈쇼핑에서 온수매트를 구입한 소비자가 반복 고장과 늦장수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에 사는 신 모(남)씨는 “온수매트를 사용한 기간보다 AS를 받고 배송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신 씨는 지난 10월 중순경 홈앤쇼핑에서 온수매트를 12만 원 가량에 구입했다. 하지만 1개월 만에 고장이 나 제조사에 연락했더니 홈앤쇼핑으로 책임을 미뤘다.

구매처에서 담당하는 것인가보다 하고 생각한 신 씨는 홈쇼핑에 다시 연락해 AS를 요청했다. 홈앤쇼핑은 AS센터 연락처와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겠다고 약속해놓고서는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신 씨가 다시 연락하니 그제야 주소를 보냈고 보름 가까이 지나서야 AS를 접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월 초 어렵게 AS를 받은 온수매트는 작동한 지 10분 만에 전원이 나가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화가 난 신 씨는 AS 말고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신 씨는 “한 달 사용하고는 고장나 11월부터 1월 초까지 AS 신청, 교환‧환불 요청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며 “가장 추울 때 사용할 수 없으면 온수매트를 구입한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홈앤쇼핑 관계자는 “감성불만 건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반품처리 했다”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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