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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할인혜택 주는 실속형 신용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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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할인혜택 주는 실속형 신용카드는?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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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혜택을 미끼 삼아 일정 금액 이상의 이용실적을 요구해 부담을 안기는 신용카드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건없이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 카드 상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할인을 받기 위해 '전월 사용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상품에 비해 할인율은 낮더라도 조건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판단에서다.

게다가 연회비도 5천 원~1만 원 사이로 저렴해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 삼성카드(대표 원기찬),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전월 사용 실적에서 완전히 자유롭다.

‘신한카드 심플(Simple)’은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캐시백 된다.

게다가 편의점, 할인점, 슈퍼마켓, 약국, 병원(동물병원, 요양병원 제외), 주요 커피베이커리 등의 업종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천 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주는 잔돈할인 서비스가 월 10회 제공된다. 또 이동통신요금(SKT, KT, LGU+)을 자동이체 하면 0.5%가 추가 캐시백 된다.

‘삼성카드 4’는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7%가 청구 할인된다. 또한 할인 한도 없이 10만 원 이상 결제한 경우에는 할인율이 1%로 올라간다.

영화관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2천500원 현장 할인을 일1회, 월5회, 연12회까지 제공한다.

‘현대카드 제로’는 횟수의 제한도 없다.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7%가 할인되고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생명보험사 보험료 등 생활필수 영역은 0.5%가 추가 할인된다. 결제 후 5일 이내에 선결제를 하게 되면 0.3%의 추가 할인도 적용 받는다.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의 경우 기본 혜택은 전월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적용되지만 부가서비스 혜택까지 받으려면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KB국민 혜담Ⅱ’는 할인율은 0.8%로 가장 높다. KB국민카드 여행 패키지를 이용할 시 3%의 현장할인도 제공된다. 다만 영화할인, 놀이공원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 돼야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대표 정해붕)와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전월 실적이 많아질수록 할인율이 오르는 것 특징이다.

‘하나싱크(Sync)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이 60만 원이 넘어야 적용받을 수 있는 싱크투게더(Sync Together)와 전월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되는 싱크조이(Sync Joy)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싱크투게더는 전 가맹점 0.8% 할인과 주유, 할인점, 교육(학원/유치원), 통신, 온라인 분야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영역수에 따라 기본 할인 제공액에 20~5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싱크조이는 전 가맹점 0.4% 할인과 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 온라인 분야 5만 원 이상 사용 시 사용 영역 수에 따라 기본 할인 제공액에 20~50%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고객의 소비패턴이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택한 서비스는 월1회 변경이 가능하다.

‘우리다모아할인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이 50만 원 미만/50만 원 이상/100만 원 이상일 때 각각 0.5%/0.7%/1%가 할인된다.

영화관 할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커피전문점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는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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