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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1년 만에 목돈 만들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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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1년 만에 목돈 만들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은?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1.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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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대조건 없이 2% 이상의 이자율을 기본보장하는 1년 만기 예·적금 상품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는 우대금리 조건이나 중도해지 금리 적용이 가능한 상품들도 있어 짧은 기간 목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행장 서진원)과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스마트뱅킹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 저축습관만들기 적금’은 7대 은행 상품 중 최저 연리 2.6%라는 가장 높은 이자율을 보장한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최대 3%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신한S뱅킹의 스마트 이체를 통해 본 예금계좌에 입금 시 입금 건별로 최대 0.3%포인트, 적금 가입 기간 중 매월(만기 해당월 제외) 목표 입금 달성 시 0.1%포인트, 금리우대 쿠폰 발급 고객 0.1%포인트 중 최대 0.4%포인트가 우대금리 적용된다.

‘KB 스마트(Smart)★폰 적금’은 아이콘을 눌러 저축할 수 있는 ‘아이콘적립’과 계좌현황을 시각화한 ‘농장육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게임같이 표현된 아이콘 적립이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커피를 사서 마시지 않고 커피아이콘을 누르면 5천 원이 예금계좌로 입금되고 택시를 타지 않고 택시 아이콘을 누르면 1만 원이 저축된다.

아이콘항목은 총 20종으로 원하는 금액을 자신이 설정할 수 있다. 우대금리도 최대 0.3%포인트 가능하다.

위의 두 상품은 스마트 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지만 ‘IBK흔들어적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가입 가능하다. 최소 보장 금리는 연 2.1%로 거래심화에 따라 최대 0.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이체 그룹에 가입하고 만기일 한 달 전까지 가입한 그룹에 30명 이상/20~29명/10명~19명이 참가하면 0.6%포인트/0.3%포인트/0.1%포인트가 보장된다. 또한 앱을 통해 3회 이상 추가 납입하면 0.2%포인트 우대이율이 추가 된다.

외환은행(행장 김한조)과 하나은행(대행 김병호)의 상품은 중도해지 시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KEB 윙고 빙고 적금’은 최저 연 2.2%의 금리를 보장한다. 특이할만한 점은 학비, 유학, 창업의 이유로 중도해지 시 특별중도해지금리를 적용한다는 것.

특별중도해지금리는 1개월 미만 0.1%, 3개월 미만 1%, 3개월 이상은 1%+{기본이율X50%X[(경과일수-90일)/계약일수]}로 계산해 적용한다. 다만 가입대상은 만18세이상 30세미만으로 제한된다.

‘하나369정기예금’은 연 2.1%의 이율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자녀 결혼, 내집마련, 결혼, 출산 등의 이유로 해지 시 3개월 1.6%, 6개월 1.7%, 9개월 1.8%의 특별 이율이 적용되는 ‘기쁜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연 2.25%의 이율을 보장하며 실향민, 새터민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의 ‘NH통일대박예적금’과 최소 보장 금리가 2.05%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기부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의 ‘우리모아정기예금’도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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