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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카드납부시 할인혜택 가장 큰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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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카드납부시 할인혜택 가장 큰 보험사는?
  • 김문수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2.0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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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가장 할인 폭인 큰 곳은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은 카드할인을 시행중인 5개사 중 유일하게 할인율이 3%를 넘겼다.

반면 손보사 제휴카드는 할인율이 사용액의 1%에도 못미친다.


제휴카드를 통한 보험료 납부는 사용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카드 사용량과 할인율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과 우리카드(대표 유구현)가 손을 잡고 출시한 ‘라이나생명라서즐거운카드(이하 라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연간 보험료를 최대 3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 원일 경우 매월 1만 원(연간 12만 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5천원(연간 18만 원), 100만원 이상 2만 원(연간 24만 원), 200만 원 이상 매월 3만 원(연간 36만 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보험사 제휴카드가 구간 할인을 제한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단 구간별 할인받을 금액보다 보험료 자동이체 승인된 금액이 작을 경우 승인금액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구간별 할인을 적용받아 보험료가 2만5천원 일 경우 200만 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보험료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동부생명(대표 이태운)과 롯데카드(대표 강현구) 제휴카드도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월 40만 원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 매달 8천원, 70만원 이상은 1만4천원을 할인해준다.

매월 카드이용금액이 70만 원 이상인 고객들은 연간 16만8천원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험료 결제금액도 전월 이용금액에 포함되기 때문에 카드 자동이체를 등록 후 30만 원 이상, 6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되는 셈이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과 제휴를 맺은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월 30만 원 이상 카드를 이용할 경우 매달 5천 원(연간 6만 원)을 할인해준다. 2개월은 실적에 관계없이 할인해주며 3개월부터 실적에 따라 보험료와 관계없이 5천 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연간으로 따질때 할인 받는 금액은 6만 원에 불과하다.

손보사에서는 매년 한번 내는 자동차보험료를 제휴카드 발급을 통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 제휴카드는 삼성화재(대표 안민수) 자동차보험료의 10%, 최대 3만원까지 청구 할인해준다. 1년은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2년부터는 전년 이용실적이 400만 원 이상돼야한다.

동부화재(대표 김정남)에서는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와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10%(최대 3만원 할인)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보험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카드사와 제휴를 통한 보험료 할인율은 보험료의 10% 혹은 최대 3만원 중 적은 금액을 하도록 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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