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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년 전 공룡알 "40개가 넘는 공룡알 무더기 발견, 최대 1m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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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년 전 공룡알 "40개가 넘는 공룡알 무더기 발견, 최대 1m 크기"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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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체첸공화국에서 6000만 년 전 거대 공룡알들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러시아 남부에 있는 체첸공화국에서 6000만년 전 지구를 배회한 공룡의 대형 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체첸주립대학교 세드-에민 드자브라이로브 박사 연구팀은 "한 곳에서만 무려 40개가 넘는 공룡알 화석을 발견했는데 이런 대규모 발굴은 매우 드물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6000만년 전 공룡알 화석은 이미 균열이 있는 등 다소 훼손됐지만 상당수가 완벽한 구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공룡알의 지름은 짧은 것이 25cm, 길이가 긴 것은 무려 1m까지 달하며 확실한 종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지질학자 세드-에민 드자브라이로브 박사는 "지금까지 40여개를 발견했다"며 "땅 밑에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 드자브라이로브 박사는 "이곳에서 6000만 년 전 공룡의 흔적과 대형 공룡알을 다량 발견한 것은 고생물학적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라며 "체첸 일대가 내전 등 부정적 이미지가 아닌 고대 자연의 흔적을 간직한 곳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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