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받은 모범납세자에게 1억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하고 금리도 1%포인트까지 줄여준다는 게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세금을 잘 낸 고객에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적용할 때 특별히 우대하는 것은 업계에서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금융우대 대상자는 2010년 이후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로, 이들은 표창을 수상한 날로부터 3년간 금융 우대혜택을 받는다.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범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증명과 기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신한은행 각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모범납세자 증명서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가지고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해도 증명서를 얻을 수 있다.
국세청은 묵묵히 사업을 영위하면서 세금을 성실히 내는 납세자를 우대하는 제도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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