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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아이 낳으면 1000만원 축하금 주는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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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아이 낳으면 1000만원 축하금 주는 회사 어디?
  • 임수영 기자 imsuyoung@csnews.co.kr
  • 승인 2012.04.30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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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김영식(사진) 회장의 나눔 경영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을 앞세워 천호식품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회사 성장과 비례해 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각종 사회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김회장은 특히 출산과 관련된 나눔에 가장 적극적이다. 전 국민 대상의 '출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김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뚝심까페(포털사이트 다음)'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선별을 거쳐 100일 분량의 기저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양육비 지원에도 아낌이 없다. 직원이 첫째를 출산할 경우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1천2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를 출산한 모든 직원에게 2년 동안 매월 3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

출산 장려외에 소외 이웃에대한 배려도 따뜻하다.'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희망의 스위치 프로젝트', '영양지원 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다.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나무심기 운동. 희망의 스위치 프로젝트는 매월 20명의 소외된 이웃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와함께 김회장은 원가 상승 등 가격 인상 압박에도 불구 3년째 가격 동결을 시행해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을 나누고 있다.


천호식품의 매출원가비율은 2010년 53%에서 지난해 56%로 높아졌다.


천호식품은 1천억대의 중견 건강기능식품업체다.  2009년 800억원, 2010년 1천100억원, 작년 1천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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