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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단속요원 폭행 중국 운반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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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단속요원 폭행 중국 운반선 나포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2.04.3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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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면 홍도 해상에서 검문검색 중인 서해어업지도선 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부상을 입히고 도주한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해경에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30일 4시 50분경 신안군 홍도 북서방 76km해상에서 중국선적 227톤급 어획물운반선 절옥어운호를 나포했다.


30일 2시 30분경 홍도 북서방 50km해상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의 중국어선 검문검색과정에서 선원들이 흉기를 휘둘러 단속대원 김모(항해사)씨가 머리가 찢어지고 하모(갑판원)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구조됐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1시간 20여분의 추격 끝에 도주한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한편, 선장과 선원 등 9명을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해 목포항으로 압송하고 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이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폭력을 행사함에 따라 EEZ어업법 등에 대한 위반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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