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노출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돈의 맛'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윤여정을 비롯해 김강우, 백윤식, 김효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여정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런 신(정사신)이 힘들고 곤욕스러웠다. 사람들은 자꾸 얘기하는데 찍는 날은 시합 나가는 선수 같다"고 노출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윤여정은 "흔히 사람들은 전도연 씨에게 '옷을 시원하게 잘 벗는다'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여배우들의 노출신에 대한 고충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끝으로 윤여정은 "정사신 촬영이 끝나고 나니 영화가 다 끝난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제작발표회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윤여정의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돈의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진실과 인간 본연의 섹스와 돈에 대한 욕망, 사랑, 증오 등을 심도 있게 다룬 영화로 다음달 17일 개봉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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