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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유경선 대표 "6월까지 매각 못하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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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유경선 대표 "6월까지 매각 못하면 사퇴"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5.01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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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하이마트 대표이사가 6월 말까지 매각 문제를 매듭짓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또한 비리와 부정을 막기 위해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아래 감사실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을 확정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유 대표는 개선계획을 통해 6월말까지 하이마트 매각이 불투명할 경우 지체없이 주주총회를 소집해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하이마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유 대표가 배수진을 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 대표의 책임경영으로 경영공백을 막고 기업 투명성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것.

이로써 하이마트 매각 작업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진은 경영 통제시스템 강화책을 내놨고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한다. 4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 상장회사 협의회 등과 주요 기관투자가로 부터 1명씩 추천받아 중립인사 2명을 차기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경영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산하에 감사실을 설치하고 준법지원인 제도와 내부고발제도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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