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C 전 아나운서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는 모양새다.
1일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지하철 9호선, 광주 제2순환도로 등 오스트레일리아계 금융그룹인 맥쿼리에 대한 비난여론이 조성된 가운데 김 앵커의 배우자 강필구(영문이름 필립 강)씨가 맥쿼리증권에 근무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 1구간 민간사업자인 맥쿼리인프라와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제2순환도로에 매년 거액의 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는 광주시는 지난해 말 맥쿼리 측을 상대로 행정심판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기습적인 요금인상 방침으로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지하철9호선도 주주들에 대한 과도한 배당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맥쿼리인프라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서울 지하철 9호선, 우면산터널 사업, 대구 4차 순환도로(대구), 백양터널 및 수정산터널(부산), 마창대교(경남), 제2순환도로(광주)에 투자한 대주주다.
때문에 김주하 앵커의 일거수 일투족과 맥쿼리 이슈가 묘하게 맞물리고 있다.
일부 트위터리안은 "(무한알티로 알려주세요) 맥쿼리 관련 김주하씨가 또 공격받는 모양입니다. 남편분은 ING증권에 근무하다 맥쿼리 합병직후 퇴사 현재 도이치증권에 근무중이며, 맥쿼리 그룹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직접 확인한 사항입니다"라며 무한RT를 요청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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