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은 이날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이클선수팀 추돌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의성경찰서는 오는 11일 구미에서 열릴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작정리 25번 국도에서 훈련 중이던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선수팀과 충돌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 백모(66)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 측은 "화물차 운전자가 DMB를 시청하는 등 안전운전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 및 정밀조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