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공릉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지난 1일 밤 11시30분께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트위터리안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폭발음 같은 소리가 들린 뒤 하계역을 지나는 전동차가 멈췄다. 이로 인해 전동차를 이용하던 승객 200여명이 중간에 내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제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 하계역에서 발생했던 폭발음은 정전으로 인한 소리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우려됐던 테러설은 일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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