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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도 전남대병원에 관심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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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도 전남대병원에 관심 많아요”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2.05.0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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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자진료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에 최근 카자흐스탄의 정치인과 사업가 등 사회 지도층 인사가 입원 치료를 받아 전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해외 신뢰도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회의원이면서 ‘재르아나’그룹을 경영하는 사업가인 아랄바이(51)씨 부부와 소금광산업을 하는 아실백(46)씨 부부 4명이 지난 26일 입원해 이틀간 심혈관 조영술과 건강검진을 받고 28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2년 전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이번엔 부인과 친구 부부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전남대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26일 순환기 내과 박형욱 교수의 심혈관 조형술을 받고 입원 중인 아랄바이씨가 병문안 온 송은규 원장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베리 굿”을 반복하면서 전남대병원 의료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정명호 교수로부터 심혈관 중재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당시 아랄바이씨는 이탈리아 병원까지 찾아갔으나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고심하던 중 한국 기업인의 소개로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동료・친척이 수술 후 건강해진 내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면서 한국의 전남대병원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아실백 부부도 전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주저 없이 이번 한국행에 따라나서게 된 것입니다.”

아랄바이씨는 지난 수술 이후 주위 사람들에게 전남대병원의 의술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와 비슷한 증세를 앓고 있는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은 병원 시설이나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켜졌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전남대병원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랄바이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고 또 건강해진 모습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나도 전남대병원의 진료를 받기 위해 부인과 함께 오게 됐습니다. 카자흐스탄에도 이렇게 좋은 시설과 의료진이 있는 병원이 세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소 협심증 증세를 보이다 이번에 아랄바이씨와 함께 심혈관 조영술을 받은 아실백씨가 환한 미소를 띄우며 한국행 이유를 밝혔다.


아실백씨는 특히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증세를 자세히 설명하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해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부인들은 정밀건강검진을 마치고 “오랜만에 건강 상태를 점검하게 돼 긴장됐는데 이상 없다는 결과를 듣고 기뻤다” 면서 “다음에는 친구와 가족도 꼭 데리고 오고 싶다”며 전남대병원 홍보자료까지 요청했다.[사진설명=전남대병원장 송은규]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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