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5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가운데 무상보증기간(10년 20만km) 이후에도 희망고객에게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이번 혜택은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에 한정된다. 이를 선택하지 않은 고객은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K5 하이브리드 구매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 실속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판매 지점과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차를 뛰어넘는 연비로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갖추고 있는 K5 하이브리드는 환경부로부터 국내 자동차 부문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