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이태리, 스웨덴 등 유럽 각지 모터스포츠 후원 확대를 통한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태리 슈퍼스타즈 시리즈, 지티스프린트,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포뮬러 3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 모터스포츠 후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에서는 뉘르브르크링 24시와 뉘르브르크링VLN 레이스에 참가하는 한국 하이코팀의 파트너로 성공적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은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F200(마른 노면)과 Z206 및 Z207(젖은 노면) 등을 공급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알릴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담당 김세헌 상무는 "최근 아우디, BMW 등 유럽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유럽 내 모터스포츠 후원을 확대해 현지에서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국타이어는 작년부터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독일 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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