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 첫 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열렸으며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쟈니 살다나 부사장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 솔루텍 대표),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총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총 260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었으며, 1차 협력 업체들은 다시 2차 협력업체들과 협약을 맺는 등 동반성장 기운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경쟁력 제고 등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간 총 1조원 규모의 원자재를 제공한다. 협력업체 재무 건전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약 1천300여억원을 지원한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호샤 사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생태계 구성을 경영 우선순위에 놓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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