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표정의 '앵그리 피쉬'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2일 영국 말레이시아의 섬 인근 바닷 속에서는 앵그리 버드를 닮은 앵그리 피쉬 죠피쉬가 포착됐다.
'앵그리 피쉬'를 포착한 사진은 사바 주 셈포르나에 있는 카팔라이섬 인근에 사는 의료종사자 잘릴 라잘리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그가 잠수한 지역은 카팔라이 하우스 리프로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라잘리는 "약 15m 깊이 해저에서 대여섯 마리의 죠피쉬가 굴속에 숨어 있었다"면서 "이 물고기를 꾀어내기 위해 15분간 기다려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카팔라이섬 인근에서 포착된 ‘앵그리 피쉬’는 국내에선 큰입후악치로 알려진 어종으로 농어목 후악치과에 속하며, 외관과 달리 겁이 많아 주변 환경에 은신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일부 어종은 문어와 같은 다른 포식자처럼 위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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