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컴퓨터 놓는 위치'라는 게시물이 격한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에 컴퓨터 놓는 위치'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그림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강, 주황, 노랑, 녹색 순서대로 위험도를 표시해두었다. 녹색은 안전지대라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안전지대란 나를 제외한 부모님, 형제나 자매, 친구들에게 컴퓨터를 하다가 발견되지 않아야 할 장소로 컴퓨터 '무엇'을 하는지는 제시되어 있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장소는 주로 부모님이 문을 예고 없이 열었을 때 게임이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바로 감추기 힘든 곳으로, 게시자는 문을 열었을 때 나타나는 사각지대를 컴퓨터를 놓는 가장 안전한 장소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방에 컴퓨터 놓는 위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격하게 공감", "소리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걸리면 큰일 납니다", "그렇다고 다 안전한건 아닙니다", "저 녹색지대에서 걸려본 적 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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