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밴드 자전거탄풍경이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영화 '클래식'의 OST곡으로 불후의 명곡이 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사랑받았던 포크밴드 자탄풍이 8년 만에 다시 뭉쳐 내놓은 이번 음반은 '예스터머로우'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음악을 담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자탄풍은 지난해 초 강인봉이 무대 추락 사고로 크게 다쳤던 게 오히려 재결합의 계기가 됐고, 음악 앞에 다시 뭉치자고 결심했다.
자탄풍은 이번 앨범 타이틀을 '2012 자전거탄풍경 예스터머로우'로 정해 어제의 친숙함, 오늘의 현실감, 내일의 설렘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수록곡 ‘그래서 그랬던 거야’를 비롯해 평범한 듯 들리면서도 장르를 초월하는 스타일의 곡들이 담길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자탄풍은 지난 2004년 이후 풍경(송봉주)과 나무 자전거(강인봉·김형섭)로 나뉘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초 강인봉이 무대 추락 사고로 크게 다치면서 재결합의 계기가 됐다. 현재 자탄풍은 대표 히트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 버금가는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새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윈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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