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는 무쇠 머리 기인 영국인 존에반스(65) 씨가 출연했다. MC 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등장한 기인의 표정은 평온해보였다. 그는 “18살때 생계 때문에 공사장에서 벽돌을 올려봤다. 그때 18개까지 올렸는데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41개까지 올려봤다”고 고백했다.
무쇠 머리 기인 존 에반스 씨는 그동안 차, 보트, 4층 침대 등을 들어 올린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무려 10단의 밥상을 머리에 얹을 수 있는 남대문 밥 배달 달인이 등장해 무쇠 머리기인에 도전했다. 존 에반스 씨는 15단 쟁반 들기에 도전해 성공했고 140kg의 냉장고도 거뜬히 들어 올려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65세 나이에 당뇨병을 앓아 한쪽 눈을 실명하면서 자신처럼 눈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모금을 모으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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