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녀로부터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로 '카네이션'이 꼽혔다.
최근 한 식품회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48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54%가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카네이션을 선택했다. 이들은 "어버이날 카네이션만 받아야 하는 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조작법이 어려운 전자기기, 성의 없어 보이는 현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가 자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3%(158명)가 '아픈 데 없다. 건강하니, 걱정마라'라고 답했다. 이어 '선물 필요 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30%),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25%) '내가 오래 살면 뭐하니. 니들만 고생이지'(11%) 등의 순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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