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7일 오후 5시경 완도군 금당도 해상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 중이던 장흥선적 어선 J호(1.39톤)를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J호는 오후 2시경 장흥군 회진면 삭금항에서 출항해 금당도 근해에 도착해 조업 중 원인 미상으로 시동이 되지 않아 표류하다 인근해역 경비중인 완도해경 P-87정(경위 김강현)에 의해 발견됐다.
인적 및 물적 피해는 없으며 완도해경은 배터리 충전 등 수리 조치해 자력 항해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완도해경 강성용 실장은 "출항 전에는 반드시 각종 항해 통신 장비 및 기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국번 없이 긴급전화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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