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박해숙)는 지난 8일 성황리에 끝난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각종 체험행사 수익금 500여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2008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모금을 위한 수익사업과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또 함평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매년 축제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추진했다.
군과 후원회는 제14회 함평나비축제에서 유니세프 모금의 일환으로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서 나온 수익금 500여만원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국향대전뿐만 아니라 모든 축제에서도 체험행사를 운영한 수익금을 저개발국가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며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국제연합아동기금으로 국적이나 이념, 종교 등의 차별 없이 어린이를 구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 상설기구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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