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14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공시 문서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공시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자공시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앱(App)과 모바일웹(Web)을 모두 개발했다.

전자공시 모바일앱은 모바일기기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전용 프로그램으로 앱스토어 등에서 전자공시 모바일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한 후 실행할 수 있다.

전자공시 모바일웹은 작은 사이즈의 모바일기기에 전자공시 화면을 최적화시킨 모바일전용 전자공시 홈페이지로 모바일기기의 브라우저에 웹 주소(m.dart.fss.or.kr)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공시조회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공시 문서를 모바일 환경에서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바일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전자공시시스템에 적용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이용 가능함에 따라 전자공시시스템의 접근성이 모바일 영역으로 대폭 확장됐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