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가짜 쌀 꼼짝마'..부정유통 일제단속 나선다
상태바
'가짜 쌀 꼼짝마'..부정유통 일제단속 나선다
  • 박신정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양곡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임도정공장, 양곡 유통ㆍ판매업체, 정부 가공용 쌀 공급 지정업체 등에서 이뤄지는 품종, 등급, 생산연도, 도정일자, 원산지 등 미표시 또는 거짓ㆍ과대 표시 등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특', '최고', '베스트', '스페셜'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품관원은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은 업체에는 잠복ㆍ추적조사를 하고 첨단 과학기법까지 동원해 원산지 또는 품종 거짓표시 등을 적발하기로 했다.

오래된 가공용 쌀의 혼입 등의 정황이 발견되면 신선도 확인용 GOP 시약을 활용하고 원산지나 품종을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의심되면 시료를 확보해 유전자(DNA)분석을 한다는 것이다.

품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양곡 부정유통 행위를 신고할 경우 위반 유형을 기준으로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번 또는 품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 상단의 '전자민원→부정유통신고'메뉴에 접속하면 된다.

품관원은 법규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업주를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