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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네트워크 투자 안하면 재앙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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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네트워크 투자 안하면 재앙 온다"
  • 강준호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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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은 15일 “네트워크 투자재원 마련과 통신산업의 변화를 고려한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8회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정보통신기술(ICT)에 의한 디지털 혁명으로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실현'과 그 위에서 유통되는 '글로벌 가상재화(Virtual goods)'를 꼽았다.

특히 가상재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의 제한적인 재화 유통에서 벗어나 게임,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교육으로 확대되고 소프트웨어(SW)가 활성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무한 시장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컨버전스의 특징에 대해서는 "참신한 앱 개발이나 아이디어만으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해지고 의료, 영농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교통난 등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이 나오면서 인류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도입으로 데이터 폭발이 일어나고 있고 무선 비디오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감당할 네트워크 전환에 대비하지 않으면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며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로 네트워크 투자 없이는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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