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전격 체포
상태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전격 체포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16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15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시내 모처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합수단은 임 회장이 최근 조사를 받은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 내용을 파악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에 나섰다. 

합수단은 임 회장을 상대로 불법대출과 빼돌린 자금의 구체적인 규모, 비자금 조성 경위 및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임 회장은 회삿돈 170억원을 횡령하고 1천500억원 상당의 불법대출(배임)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외국 선적의 선박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격과 장부 가격을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차액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횡령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검찰은 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