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실천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초·중·고·특수 학교 학생생활교육부장 306명이 참석한다.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따라, 일선학교의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각급 학교 생활교육의 중책을 맡고 있는 학생생활교육부장들에게 참신한 생활교육․인성교육 소양의 재충전이 절실하기에 연수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창남 교수(미국 조오지아주 케네소 주립대)의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행동지도’, 문재현 소장(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의 ‘학교 내 부정적 그룹문화의 이해’, 김재황 교사(민주인권교육센터)의 ‘학생생활규칙의 이해’, 정종재 장학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대응 쟁점 이해’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광주시교육청 박주정 학교안전생활과장은 “이번 생활교육부장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비롯한 부적응 학생의 재활치료 및 적응력 향상에 새로운 동기가 부여되고 학생인권 존중을 감안한 학생생활규칙 운용 방안이 모색됨으로써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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