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의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이하 더킹) 17회 분에서 이재신(이윤지)이 선왕이자 오빠인 이재강(이성민)을 죽게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재신은 클럽M의 진실을 깨닫고 음모를 밝히기 위해 기억을 꼭 되찾아야겠다고 다짐한 후, 최면 치료를 강행하며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됐다.

재신은 큰 오빠 재강이 묵던 펜션으로 놀러갔다가 김봉구(윤제문)의 사주를 받은 무리에게 붙잡히고 그들이 오빠의 죽음에 자신을 강압적으로 참여시킨 사실을 기억해 냈다.

김봉구는 자신의 암살계획을 그가 알게 되자 선왕살인에 동참시켰다.

김봉구의 부하들은 재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억지로 목탄가루를 벽난로 안에 뿌리게 했고, 결국 그로인해 선왕부부가 가스질식으로 사망하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은 재신은 급기야 자해를 하기까지 이른다. 이는 재신이 기억을 되찾을 경우 더 큰 고통에 빠지게 하기 위한 김봉구의 계략이었던 것.

'더킹' 반전에 누리꾼들은 "더킹 충격적인 반전이다", "오빠를 죽인 사람이 친 동생이였다니", "이윤지 명연기 대박", "더킹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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