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전자제품 부문 공식 후원을 2015년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집트 CAF 본부에서 아머 샤힌(Amr Shaheen) CAF 마케팅/TV 담당 디렉터와 윤석모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삼성전자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 연맹이 주관하는 경기에서 경기장 내외 브랜딩 및 제품을 전시할 수 있고 경기마다 공정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삼성 페어 플레이어 어워드'도 시상한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프리카 U-20 챔피언십(알제리), 2015년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모로코)과 아프리카 U-20 챔피언십(세네갈)을 후원하게 된다.
아머 샤힌은 “삼성의 후원 연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이 지난 5년간 아프리카 축구발전에 이바지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모 상무는 "전략시장인 아프리카에서 축구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삼성 브랜드가 다가갈 수 있었다"며 "후원 연장을 통해 삼성의 앞선 기술로 축구 경기를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5년간 아프리카 축구 연맹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 최대 축구 경기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U-20 챔피언십'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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