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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K엔카 통해 전기차 중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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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K엔카 통해 전기차 중고 판다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5.1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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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SK엔카와 전기자동차 중고차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르노삼성은 향후 부산 공장에서 양산 후 일반 고객에게 판매되는 전기차가 중고로 판매될 경우 SK엔카의 매매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체결식에는 르노삼성 영업총괄 이인태 상무와 SK엔카 박성철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전기차 중고 유통 과정을 확보한 르노삼성은 이어 신차 판매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태 상무는 “르노삼성은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SM3 Z.E. 준중형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가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중고차 소비자의 요구까지 수용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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