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2명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타블로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11명의 7차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타블로가 이들 중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해졌다.
타블로 2명 고소 취하의 배경에 대해 타블로측은 "비난의 표현 수위가 낮고 특히 타블로 외 가족에 대한 비방을 하지 않는 등 다른 피고인들과 차이가 있었다. 또 피고인 2명이 선처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판은 타블로의 학력을 증명하는 입학허가서,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AP(대학과목 선행이수 제도) 등의 서류가 도착해 원본을 검토한 뒤 타블로와 선웅 리는 동일인물이 맞다는 입장을 취했고 내달 8일 11시 최종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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