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사진작가 스티븐 허쉬의 프로젝트 '나를 납치한 외계인'이 화제를 몰고 있다.
허쉬는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직접 그린 외계인 그림을 수집,'나를 납치한 외계인 사진전'을 개최했다.
스티븐 허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말을 못했던 외계인 납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그림 수집을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껏 남들에게 비웃음을 살까봐 마음속에만 담아 두고 있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를 납치한 외계인 사진전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를 납치한 외계인' 프로젝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를 납치한 외계인이라 흥미로운데?", "진짜 납치된 걸까?", "나도 궁금해 외계인 이야기",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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