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는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계열사는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플래닛, SK커뮤니케이션즈,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 E&S, SK증권 등 8곳이다.
SK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천여명의 인재를 뽑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중 30%인 2천100명이 고졸출신이다.
SK그룹은 이번 공채외에도 계열사별 수시채용 형태로 1천50명의 고졸자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학력'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졸 공채에 나선다"고 말했다.
SK는 최근 600여명의 인턴사원을 뽑을 때도 지원서에 어학점수나 학점 등 '스펙'과 관련된 기재 항목을 전혀 넣지 않았다. SK텔레콤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활용능력만을 기준으로 '소셜 매니저' 직군의 인턴사원을 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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