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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더 달라"..사촌동생 딸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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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더 달라"..사촌동생 딸 납치시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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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는 외할머니의 유산을 더 달라며 사촌 동생의 초등학생 딸(9)을 납치하려 한 혐의(인질강도 예비)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께 이모와 사촌 동생들이 외할머니의 유산을 더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모 초등학교로 찾아가 동생의 딸을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모와 사촌 동생들로부터 외할머니 유산 몫으로 2천500여만원을 받았으면서도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유산이 더 있을 것으로 의심해 여러차례에 걸쳐 사촌 동생들에게 자녀 납치를 암시하며 돈을 요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할머니의 유산은 2천400만원에 불과했고 사촌 동생들이 협박에 못이겨 그 이상을 주었는데도 범인은 계속해서 협박해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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