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정몽구재단·현대차그룹, 5년간 청년 일자리 1천500개 창출
상태바
정몽구재단·현대차그룹, 5년간 청년 일자리 1천500개 창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2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150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1천5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청년 사회적 기업가 책임 육성을 시작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매년 전국 사회적 기업가 육성센터의 320여개 청년창업팀 등을 대상으로 'H-온드림 오디션'을 개최하고 5년간 150개 팀을 선발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성공한 사회적 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으로 차별화됐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중 청년창업팀 등의 멘토링을 담당할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다음 달에는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강원과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5개 권역별 예선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할 60여개 팀이 선발된다. 전국대회에서는 사업계획 발표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이 선정된다.

창업 이후에도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추가 자금 대출, 현대차그룹 컨설팅 네트워크,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내 미소학습원 교육 등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몽구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