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MC몽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22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내 친한 친구가 과거 내가 겪었던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에 대해 "MC몽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 친구가 뭘 잘못했건 옆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MC몽이 사람들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밖에 못해준다는 것이 속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의 MC몽 이야기에 MC 이수근도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출연했던 하하도 "MC몽을 보면 너무 짠하다. 웃지를 못한다. 밖에 나가면 뭘해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웃으며 인사해도 이상해지는 상황이다"며 "친구 얼굴에 웃음이 없어진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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