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각 공개했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이번에 전시된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는 기아의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작됐고 향후 기아차가 발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열릴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을 전시 테마로 승용관(2천200㎡)과 상용관(300㎡)을 마련했다.
이 전시관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 ▲2011 R&D(연구·개발)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 ▲K5 하이브리드, 레이EV 등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인기 차종인 K5, K7이 전시된 'K시리즈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꾸민 레이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래핑 디자인을 입힌 K5가 전시된 '디자인 존' ▲스포티지R, 쏘렌토R을 볼 수 있는 'RV 존' ▲모닝, 프라이드, 쏘울로 구성된 '콤팩트 존'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Kia GT'를 포함한 콘셉트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였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기아차와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 8곳, 해외 업체 14곳, 국내외 부품·용품 업체 74곳 등 총 6개국 96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장 규모는 총 4만4천691㎡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