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 한우 주산지인 정남진 장흥한우가 수도권 브랜드육 타운(동두천시 소요산 소재)에 입점하게 됐다.
전국 최대 소요산 브랜드육타운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973㎡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 지난 5월 23일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전국의 유명 브랜드 중 품질이 우수한 정남진 장흥한우를 비롯해 3개 지자체의 한우만이 입점하게 됐다"며 "브랜드육타운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한우를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한우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해 한계용 장흥축협장 등 관계자도 준공식에 참석해 정남진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장흥군은 장흥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토요시장한우 활성화는 물론 광주권 장흥한우 백화점을 거점으로 수도권 진출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흥 한우는 연간 1만5천두가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산지(토요시장)에서 5천두 가량이 소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월 120두 이상의 장흥한우를 군납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한우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한우소비촉진 활성화 등 유통망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우산업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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